이번 글에서는 포천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포천은 백운계곡, 어메이징파크, 허브 아일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입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주말 나들이 계획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포천 가볼만한곳 Top 10
1. 포천 가볼만한곳 - 허브 아일랜드
허브 아일랜드는 세계 최초로 허브 식물 박물관을 운영하는 관광지로, 아름다운 경관과 향긋한 허브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객들의 평가가 다소 엇갈리지만,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합니다.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이지만, 특히 저녁의 야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힐링존, 산타존, 베네치아존, 향기존 이렇게 네 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베네치아존의 야경은 사진 찍기에 최적의 장소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 좋습니다. 허브 아로마 마사지도 받을 수 있고, 허브 관련 기념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관람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식당에서는 허브차, 과일주스, 분식 등 다양한 음료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맛있는 빵을 판매하는 빵집으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빵을 즐길 수 있어 특별했습니다.
2. 포천 가볼만한곳 - 평강랜드
평강랜드는 인공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사계절 테마파크입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와 협업해 폐목재를 활용한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동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장소입니다.
3. 포천 가볼만한곳 - 어메이징파크
어메이징파크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과학 테마파크입니다. 공학 기구들을 체험하며 과학과 공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현재 어메이징파크 제1관에는 약 200여 종의 공학 기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2022년 완공 예정인 제7관까지 완성되면 총 1000여 종의 기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4. 포천 가볼만한곳 - 한탄강 하늘다리
2018년 5월에 완공된 한탄강 하늘다리는 용암이 흘러 형성된 협곡인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보도교입니다. 폭 2m, 길이 200m 규모이며,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다소 흔들리는 구조로 아찔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고, 다리 중앙에는 총 세 곳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짜릿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탄강 협곡 상공 50m 높이에 위치해 뛰어난 전망을 자랑합니다.
5. 포천 가볼만한곳 - 화적연
한탄강변에 우뚝 솟은 높이 13m의 화강암 바위가 화적연입니다. 바위가 마치 볏단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겸재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서 화적연을 그려 예로부터 유명한 명승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승 제93호이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내 지질 명소인 화적연은 비둘기낭, 한탄강 흔들다리 등 인근 유명 명소들과 함께 관광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6. 포천 가볼만한곳 - 백운계곡
백운계곡은 영평팔경 중 하나로, 백운산과 광덕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형성된 약 10km 길이의 골짜기입니다. 세종대왕 친필이 보존된 흥룡사를 비롯해 광암정, 선유담, 학소대 등 볼거리가 풍부해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서울 근교 드라이브와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 경기도 내 차박 열풍과 함께 백운계곡은 차박하기 좋은 장소로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곡 주변에는 펜션과 캠핑장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무료 차박 공간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7. 포천 가볼만한곳 - 포천 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는 예전에 화강암을 채석하던 채석장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채취한 석재는 단단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경찰청 등 국내 주요 건축물에 사용됐습니다. 이후 버려진 채석장을 멋진 관광지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채석장 빈 공간에 물이 차면서 천주호가 만들어졌고, 깊게 파인 절벽들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주변을 둘러보며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마음을 비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산책로와 꽃밭 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3층 규모의 천문과학관에서는 별과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망대 근처에는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와 옥상 천체관측소도 있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호수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풍광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8. 포천 가볼만한곳 - 산정호수
산정호수는 1925년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산 위에 조성된 인공 호수입니다. 1977년부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며 널리 알려졌습니다. 사계절 각기 다른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얼음을 활용한 축제도 열립니다.
호수 주변에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90분 정도 걸리며 산정호수의 주요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간식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를 더하며, 오리배와 보트 체험, 어린이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가족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9. 포천 가볼만한곳 - 국립수목원
도심을 벗어나 울창한 숲속에서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국립수목원을 추천합니다. 광릉시험림의 천연림을 기반으로 조성된 수목원 내에는 산림박물관이 있어 산림 관련 다양한 자료를 전시합니다.
1985년 착공해 1987년 개장하였으며, 1989년 삼림욕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조용한 휴식을 원하거나 자연과 가까운 데이트 장소를 찾는 분께 적합합니다.
새소리와 계곡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고, 여러 크고 작은 연못과 다양한 테마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즐거운 산책이 가능합니다.
10. 포천 가볼만한곳 -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는 예전 이곳에 하얀 비둘기들이 많이 서식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푸른 물빛이 매우 신비로우며 경기도임에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명소입니다. 데이트를 즐기려는 커플에게 추천하며,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에서 형성된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주변에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힐링 장소로 인기가 많으며, 여러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폭포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빛이 아름다워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처럼 포천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자연과 문화를 만끽하는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