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양평에서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양평은 양떼목장, 두물머리, 서후리 숲 등 다양한 볼거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 글을 참고하셔서 가까운 주말에 멋진 여행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양평 가볼만한곳 Top 16
1. 양평 가볼만한곳 - 용문산 관광지
1971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용문산 관광지는 용문산 입구에 조성된 휴양타운으로, 용문사와 천년은행나무, 정지국사 도부도와 비, 용문산 전투 전적비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있어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용문산과 중원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계곡물 덕분에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용문사까지는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부담 없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150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진 동양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로,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명소입니다.
2. 양평 가볼만한곳 - 산음자연휴양림
2000년 1월 1일에 문을 연 산음자연휴양림은 약 2,140ha 규모에 하루 최대 수용 인원은 2,000명, 적정 수용 인원은 1,50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하 수원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이곳은 낙엽송, 소나무, 삼나무, 아카시아, 잣나무, 전나무, 참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각 18평 크기로 조성되어 아름다운 숲 풍경을 자랑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 계곡과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하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3. 양평 가볼만한곳 - 추억의 청춘뮤지엄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 내 위치한 복고 체험관으로, 1970~80년대 거리 풍경과 놀이 문화, 학교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8개의 테마존에 100가지가 넘는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추억을 담은 포토존도 있어 사진 찍으며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이 청춘뮤지엄이 자리한 용문산 관광단지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힐링 여행지입니다. 용문사 은행나무(수령 1000년)와 해발 1,157m의 용문산 등산로도 함께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4. 양평 가볼만한곳 - 양평 세미원
2만 평방미터 규모의 세미원은 연꽃과 수련, 다양한 식물이 아름답게 조성된 연꽃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연못마다 주제가 다르며, 봄과 여름에는 봄빛 정원문화제와 연꽃문화제가, 가을에는 수련문화제, 겨울에는 예술작품 전시가 열려 사계절 내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름철에는 야간 개장을 통해 조명과 어우러진 연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또한 프랑스 화가 모네의 정원을 재현한 공간도 있어 문화적 가치를 더합니다. 세미원 내에서는 연잎밥, 연잎차, 연잎 핫도그 등 독특한 연잎 요리도 맛볼 수 있습니다.
5. 양평 가볼만한곳 - 양평 구둔역
영화 ‘건축학개론’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해진 구둔역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 개통되었으나, 2012년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역된 곳입니다.
기차가 더 이상 다니지 않는 철길과 조용한 역사 풍경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철길을 따라 걸으며 인생샷을 남기는 이들이 많지만, 근처에 머무를 곳이 없어 별이 빛나는 밤을 즐기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6. 양평 가볼만한곳 - 패러글라이딩 체험
양평 유명산 활공장은 해발 86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입니다. 수많은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하늘에서 양평의 아름다운 풍경과 남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추천하는 명소입니다.
7. 양평 가볼만한곳 -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예전 양수리 마을에서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로 배가 건너던 나루터였던 곳입니다. 한때 마을에 40가구가 살았고 배가 30척 이상 있었으며, 주변 산판에서 생산한 땔감과 마을에서 재배한 무 등이 운반되던 역사적 장소입니다.
현재는 잘 정비된 강변 산책로로 유명하며,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가 되는 지점으로 ‘두 물이 머문다’는 뜻에서 두물머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양수리’라는 지명 역시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황포 돛배가 어우러진 풍경은 매우 아름답고, 특히 봄·가을 이른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빼어납니다. 느티나무 주변 벤치에 앉아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면 일상의 번잡함을 잊을 수 있습니다.
아침 시간을 놓쳤다면 해질녘의 두물머리 역시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겨울철 눈 내린 느티나무와 일몰 풍경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8. 양평 가볼만한곳 - 카포레
남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 맛집 갤러리 카페인 카포레는 ‘숲속의 캐비닛’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진 독특한 공간입니다. 이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전시회, 패션쇼,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입장권에는 음료 한 잔이 포함되어 있어 가성비 좋은 뷰 카페로도 추천하는 양평 명소입니다.
9. 양평 가볼만한곳 - 서후리 숲
서후리 숲은 서종면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자연 숲으로, 작은 산을 오르는 코스지만 이름처럼 ‘숲 속으로 편안하게 들어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자작나무 숲이며, 자작나무 숲 벤치에서 잠시 쉬다 보면 메타세콰이어 숲, 층층나무 숲, 은행나무 숲이 차례로 나타납니다.
겨울에는 휴장하지만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10. 양평 가볼만한곳 - 쉬자파크 공원
조경이 잘 갖춰진 휴양단지로, 다양한 나무와 꽃, 연못, 폭포, 정원, 잔디밭,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수목원과 공원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자연 속에서 쉬기 좋은 장소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생태습지와 등산로가 잘 관리되어 있어 자연을 만끽하며 양평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치유센터, 치유숲길, 초가원, 치유의 집 등 숙박 시설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산림교육센터와 유아숲체험원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할 만합니다.
숲 놀이터와 긴 미끄럼틀, 바닥분수 등 체험 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으며, 입구에는 브라운스마일 베이커리카페가 있어 커피와 빵, 리조또 등 맛있는 식사도 가능합니다.
11. 양평 가볼만한곳 - 구하우스 미술관
편안한 분위기의 미술관을 표방하는 구하우스 미술관은 ‘미술관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공간입니다. 양평군 문호리 냇가에 위치하며,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축가 조민석 씨가 설계했습니다.
미술관 내부는 가정집처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정감 넘치는 색감과 소재로 꾸며져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12. 양평 가볼만한곳 - 들꽃수목원
남한강 근처에 자리한 들꽃수목원에는 우리나라 멸종 위기 토종 야생화 200종 이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며, 미로공원과 피크닉존은 연인에게, 야생화 심기와 잔디썰매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입니다.
13. 양평 가볼만한곳 - 중미산자연휴양림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중미산자연휴양림은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농다치고갯길 정상에서 울창한 숲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침에 산안개가 끼면 운무가 가득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방문을 추천합니다.
휴양림 내에는 크기가 다양한 통나무집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배치되어 있고, 숲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직접 산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숲 해설가가 진행하는 오감 체험 숲 해설과 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14. 양평 가볼만한곳 - 중미산 천문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민산로 1268에 위치한 중미산 천문대는 1박 이상 양평 여행 시 저녁에 별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관람 시간은 8시 30분부터 시작하며, 입장은 8시부터 가능합니다. 현장 예매가 아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보름달이 밝거나 구름 낀 흐린 날에는 별 관측이 어려우며, 이런 경우 1년 이내 재방문권을 제공해 재방문하여 관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재예약은 전화 문의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5. 양평 가볼만한곳 - 양평 더그림
카페 같은 분위기의 미니 식물원 더그림은 뒤쪽으로 푸른 산, 앞쪽으로 초록 정원이 펼쳐진 그림 같은 공간입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200~300여 종의 꽃과 나무를 연중 감상할 수 있으며, ‘수채화’라는 수입 생활용품 매장, 아름다운 소품과 가구가 있는 ‘산수화’, 힐링 카페인 ‘스케치’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겨울에는 유리 온실에서 따뜻한 실내에서 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6. 양평 가볼만한곳 - 양평 양떼목장
입장료에 포함된 건초를 이용해 양과 교감하며 직접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장소로, 야기양, 아기돼지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공간입니다.
‘위험천만 놀이터’라는 폐타이어, 돌, 나무 등을 활용해 만든 놀이 시설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여름에는 매미 잡기, 가을에는 잠자리와 메뚜기 잡기, 겨울에는 얼음 썰매 타기 등 다양한 계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방문 전 행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양평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소개한 명소들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주말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